경주 불국사 겹벚꽃 개화시기 산책하며 데이트하기

 

경주하면 수학여행이 떠오르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만큼 경주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경주 불국사는 산 속에 있어서 주변 풍경과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벚꽃이 피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불국사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화 – 금 09:00 – 17:00 토 – 일 08:00 – 17:00 054-746-9913 어른 6,000원 / 중고등학생 4,000원 / 초등학생 3,000원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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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는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비가 소형 1,000원, 대형 2,000원입니다. 무료해설시간이 있는데, 매시간 1회를 원칙으로 하며,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되니, 문화관광해설자의 집 앞에서 예약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불국사는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 되어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벚꽃중에서도 왕벚꽃, 겹벚꽃이라고 불리는 벚꽃의 최대 군락지는 경주에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사찰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경주 불국사 정문에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벚꽃숲이 있는데, 최대 군락지로써 규모도 큰 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주의 벚꽃명소이기도 합니다. 

불국사 일원에는 대력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되어있으며, 경주시가 사업비를 들여서 공원 내 경관등을 정비하면서 산책로까지 형성되어있어 벚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곳은 벚꽃터널입니다. 

벚꽃 개화시기

보통 벚꽃은 제주도를 시작하여 전남 경남 지역은 3월 말, 그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권은 4월 초에 핍니다. 그러나 경주에 있는 겹벚꽃의 경우 벚꽃이 지고 난 뒤 2주 후부터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조금 이르게 개화를 시작할 수 있지만, 벚꽃이 지고 난뒤에 겹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기때문에 일반 벚꽃도 보고 나중에 겹벚꽃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주에서 겹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은 불국사입니다. 이시기에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아침부터 사람이 많기때문에 조금 서둘러서 둘러보시면 여유롭게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겹벚꽃과 일반 벚꽃의 차이를 알려드리자면, 색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이름그대로 겹벚꽃은 꽃이 겹으로 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도 더 화려하고, 진하게 느껴집니다. 겹벚꽃이라고 해서 무조건 분홍색은 아니지만, 불국사의 겹벚꽃은 진한 분홍색이 특징입니다. 

불국사의 벚꽃은 내부뿐 아니라 주변으로 벚나무가 많이 있어서 아름다운 정취를 뽑냅니다. 특히 주변의 벚나무들이 오래 된 고목들이 많이 있다보니, 꽃잎이 아름답게 떨어지며, 이곳에서 스냅촬영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 벚꽃을 즐기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절방향으로 올라가시면서 즐길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불국사 매표소로 가는 중간에 벚나무숲을 만날수 있어요. 

불국사에는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돗자리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겹벚꽃 나무 아래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먹을거리를 가지고 가서 봄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아요. 일반적인 벚꽃보다도 진한 겹벚꽃이 몽글몽글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 색다르면서도 예뻐 사진도 잘 나옵니다. 

핑크핑크한 벚꽃아래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시기가 되면 경주 전역이 꽃과 초록내음으로 가득합니다. 도롯가는 물론, 산책길 모두가 꽃과 초록의 잎을 만날 수 있어, 드라이브를 하면서 봄꽃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불국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나무가 모여있고, 벚꽃길이 만들어져있는 곳, 그리고 나무아래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곳 이 3곳이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예쁜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오전 6시에는 가야 한적하니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전 8시만 되더라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시내권 벚꽃 명소인 대릉원고 흥무로 쪽은 불국사 겹벚꽃이 피기 전에 다 집니다. 그리고 보문단지쪽은 그래도 조금 늦어지지만 벚꽃 시기를 놓쳐 아쉬우신분들은 불국사 겹벚꽃을 관람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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