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의 효능과 기전, 제품 고르는 방법

 

<참고논문> D’Mello SA, Finlay GJ, Baguley BC, Askarian-Amiri ME. Signalling pathways in melanogenesis. Int J Mol Sci. 2016;17(7):1144. 2. Chung S, Lim GJ, Lee JY. Quantitative analysis of melanin content in a tree-dimensional melanoma cell culthre. Sci Rep. 2019;9(1):780 Bioavailability Study of an Innovative Orobuccal Formulation of Glutathione. Oxid Med Cell Longev. 2016;2016:3286365. Oral mucosal drug delivery: clinical pharmacokinetics and therapeutic applications. Clin Pharmacokinet. 2002;41(9):661-80. Mucoadhesive polymers-based film as a carrier system for sublingual delivery of glutathione. J Pharm Pharmacol. 2015 Jan;67(1):26-34. <참고문헌> 어쩌다가 내 몸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을까 – 김우상 당신의 세포가 병들어 가고 있다 – 이동환 항산화제 내 몸을 살린다 – 정윤상 내 몸이 원하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 – 신현준, 정혜진 “소비자X파일은 디사이드컴즈의 포스트 닉네임입니다.”


백옥주사, 비욘세주사의 원료로 유명한 글루타치온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오늘은 글루타치온의 효능과 기전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식품 시장에 불량제품들이 너무 많아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루타치온은 3가지 아미노산인 글루타메이트, 시스테인, 글라이신이 결합된 구조로 간에서 합성되며 세포 내에 약 90%가 분포해 세포로부터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며 그 외 담즙에 많아 간의 해독작용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그 외 글루타치온은 기능의학에서 피부손상, 피부염, 탈모등의 피부질환, 암, 항암제부작용, 면역, 중금속해독, 노화, 치매, 자폐, 감염기질환, 백내장, 황반변성등의 안과질환, 간질환 등 수많은 질병에서 직접적인 치료제 또는 치료를 위해 몸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한 기본 베이스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이 이런 광범위한 효과를 내는 것은 활성산소, 독성물질을 없애는 항산화와 해독 이 2가지 기능에서 비롯되는데 사람이 음식을 먹고 소화, 흡수 및 대사활동의 결과물로써 소변과 대변을 만들 듯 세포 또한 영양소들을 대사한 후 대사산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활성산소라고 생각하면 되고 또 각종 중금속, 화학물질, 세균, 변형된 단백질 등으로 인해서도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적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 및 조직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인체는 항산화제를 자체생산 또는 외부로부터 공급받아 활성산소를 없애게 되고, 그 역할을 하는 체내 항산화네트워크의 핵심 멤버들이 글루타치온,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큐10, 알파리포산입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닌 것이 바로 글루타치온이고 그래서 글루타치온은 항산화제의 끝판왕, 마스터 항산화제라 불리기도 합니다. 

항산화네트워크 관계도를 보면 글루타치온이 산화된 비타민C를 다시 환원시켜 항산화력을 가지게 재활용 하며, 비타민C는 산화된 비타민E를 다시 환원시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의 많은 효과 중 미백과 해독의 기전에 대해서 잠깐 보겠습니다.  제품의 효능이 아닌 글루타치온 원료로써의 특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미백기능

비욘세등 유명 연예인들이 주사를 맞고 피부가 하얗게 되었다 해서 백옥주사, 비욘세주사라고 하는 글루타치온은 두가지 기전으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듭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피부는 자외선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보호막인 멜라닌색소에 의해 그 색이 결정되는데 멜라닌에는 어두운 색을 내는 유(Eu)멜라닌과 밝은 색을 내는 페오(Pheo)멜라닌 2가지가 있습니다.

위 멜라닌 합성도를 보면 아미노산인 티로신을 원료로 멜라닌이 만들어지고 티로신으로 시작되어 분해효소인 티로시나아제와 구리에 의해 도파를 거쳐 도파퀴논이 됩니다. 도파퀴논에서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글루타치온이 작용하게 되면 밝은 색을 내는 페오멜라닌 경로로 가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어두운 색을 내는 유멜라닌 경로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페오 멜라닌은 벤조티아진 및 벤조티아졸 유도체로 구성되는데 위 그림의 분자구조를 보면 황(S)을 포함하는 것이 보이시죠. 그래서 황을 가지고 있는 시스테인, 글루타치온과 만나면 페오멜라닌을 만드는 경로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루타치온은 티로신 분해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멜라닌색소형성 자체를 줄이는 기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2. 해독기능

글루타치온에 포함된 황(S)은 수은 등의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래서 황을 가지고 있는 글루타치온 또한 중금속 등의 배출기전을 가지고 있고 그 외 황을 포함하는 MSM, 알파리포산, 시스테인 등도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해독기능은 간, 폐, 신장등 많은 장기에서 이로운 기능을 하게 됩니다. 

글루타치온의 해독능력은 극독성물질인 항암제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것에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항암제인 시스플라틴만 투여한 경우와 글루타치온을 같이 투여한 경우를 비교해 보면 신독성 발생율은 17% : 89%, 항암제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혈소판감소로 인한 수혈받는 횟수는 32회: 62회. 평균 생존기간은 14개월 : 10개월로 이 4개월의 차이는 굉장히 큰 것입니다. 더 생존하는 40%의 기간에 다른 시도를 해 볼 수도 있겠죠.

다른 연구를 보면 항암제와 글루타치온을 함께 쓴 환자와 항암제만 쓴 환자의 신경병성 통증발생율은 30% : 75% 로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글루타치온의 효과 굉장하죠…

개인적으로 암치료에 있어 항암, 방사선치료는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지만 하게 될 경우라도 이렇게 부작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 외 기능의학에서 글루타치온을 사용하는 임상적 적용을 보면  신경계질환에서는 알츠하이머, 파킨슨, 다발성경화증, 자폐 감염질환에서는 폐렴, 간염, 폐섬유증 등 심혈관질환에서는 동맥경화, 뇌졸중, 고지혈 등 간질환에서는 독성간염, 감염성 간염, 만성 간염 안과질환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ENT질환에서는 부비동염, 중이염, 난청, 청력감퇴 피부질환에서는 화상,건선, 피부염, 탈모 이 많은 질환에서 직,간접적으로 글루타치온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산화제의 끝판왕이라고 할만 하죠… 이래서 글루타치온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어 고르기가 어려운데 어떤 제품들을 골라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고를 때는 다음 5가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1. 구강용해필름형 2. 셀레늄, B2,B3,B6,B12 함유 3. 원산지 확인 4. NOCHESTEM 확인 5. WCS표기 확인 1. 구강용해 필름형 글루타치온 제품은 크게 필름,타블렛,캡슐 세가지로 나오는데 흡수율이 높은 필름형을 골라야 합니다. 처음에 언급했듯 글루타치온은 글루타메이트, 시스테인, 글라이신 3가지의 아미노산 조합으로 되어 있어 위장관을 지나면서 분해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흡수가 된다는 논문도 있고 안되다는 논문도 있고, 분해되더라도 재조합이 된다는 논문도 있어 명확히 결론짓기는 어렵지만 위장관을 지나면서 흡수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위장관을 거치지 않고 입 점막을 통해 바로 흡수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좀더 비싸더라도 흡수율등 고려하면 더 저렴한거니 좋은 걸 먹는게 남는 겁니다. 싸면 싼값하는게 세상 이치고 좋은데 싼건 나한테 절대 오지 않습니다. 2. 셀레늄, B2, B3, B6, B12 글루타치온은 꼭 셀레늄, 비타민B2(리포플라빈), 비타민B3(나이아신), 비타민 B12(코발라민)이 같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글루타치온 제품들을 보면 같이 혼합된 성분들을 강조하며 시너지가 난다고 광고하는데 그 내용들을 보면 간에서 만들어지니 밀크씨슬을 넣고, 항산화작용을 하니 항산화영양소인 C, E를 함께 넣고, 피부에 좋다 하니 콜라겐, 세라마이드를 넣고 이런 식입니다.  물론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뭐든 같이 넣어주면 나쁠 건 없지만 글루타치온을 먹는거면 그 대사과정에 포커싱이 되어 시너지가 날 영양소들을 같이 먹어야지 이것저것 다 집어넣으면 영양소들끼리 충돌이 날 뿐아니라 수송체를 공유해 흡수경쟁을 하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환원된 글루타치온(Reduced Glutathione)인 GSH는 산화물인 과산화수소(H2O2)환원시키고 자신은 산화되어 산화된 글루타치온(Oxidized Glutathione)인 GSSG가 됩니다. 쉽게 말해 글루타치온은 활성산소를 없애면서 자신은 산화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조효소로써 셀레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글루타치온이 있어도 셀레늄이 없다면 산화과정이 일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화된 글루타치온은 글루타치온 환원효소에 의해 환원된 글루타치온으로 다시 전환되는데 효소작용이 일어나기 위해선 조효소로써 리보플라빈(비타민B2)이 필요합니다.마찬가지로 글루타치온이 있어도 비타민B2가 없다면 환원과정이 일어날 수가 없겠죠.  그리고 그림에서 NAD가 산화되며 글루타치온을 환원시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NAD의 전구체는 비타민B3(나이아신)입니다.

그리고 글루타치온 합성과정을 도식화한 위 그림을 보면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이 되는 과정에서 호모시스테인이라는 활성산소역할을 하는 나쁜 물질을 거쳐야 하는데 혈중 호모시스테인수치를 낮추려면 호모시스테인을 글루타치온으로 가게 만드는 방법과 다시 메치오닌으로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을 글루타치온으로 가게 만드는 영양소가 비타민B6이고 메치오닌으로 다시 돌리는 영양소가 비타민 B12 입니다. 비타민B6를 추가해야 글루타치온 합성을 유리하게 하고, 비타민 B12를 섭취하면 메치오닌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 입니다.  정리하면 글루타치온이 잘 만들어지고 항산화 기능이 잘 작동하며 재활용 되기 위해서는 <셀레늄, 비타민B2, B3, B6, B12>가 반드시 함유되어 있는 것을 골라야 항산화 기능 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언급했듯 영양소끼리 충돌이 나거나 서로 다른 분자크기와 흡수과정에서 수용체공유로 인한 흡수경쟁 때문에 정작 필요한 성분이 덜 흡수될 수 있으니 글루타치온을 드신다면 셀레늄, B2,B3,B6,B12만 같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2가 양이온수송체는 철분 흡수에 관여하지만 철분 외에도 2가의 양이온들(칼슘,아연,망간 등)이 모두 이 수송체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경쟁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만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 외 철분과 구리는 비타민B2의 흡수를 방해하고 구리는 B5의 활성 또한 감소시키며 비타민E와 마그네슘도 서로 흡수를 방해하며 다량의 철,인은 칼슘결핍을 유발합니다. 복잡하죠.  그래서 꼭 여러가지를 드셔야 한다면 목적별로 따로 먹는게 좋습니다. 물론 비용부담은 좀 되겠지만 흡수가 안되는 것보다야 나으니까요.

3. 원산지 확인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유명 업체의 제품들을 조사해본 결과 저품질의 값싼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중국산을 왜 먹으면 안되는지 보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중국산 피쉬오일을 드럼이나 캡슐로 싸게 사다가 제조국만 바꿔 팔기도 하는데 중국산 원료가 인건비가 싸서 싼 게 아닙니다. 사람이 먹으면 안되는 것들까지 사용해 싸게 만드니 문제인거죠.

현재 팔리고 있는 제품들 중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크릴오일의 경우 인지질함량 높은 것이 비싸다 보니 인지질을 포함하고 있는 콩기름을 섞어 인지질함량을 높이고 쏘팔메토는 주요성분이 로르산인데 중국산 원료는 이 로르산 함량을 맞출려고 로르산이 포함되어 있는 싸구려 팜유를 섞어버립니다. 그래서 쏘팔메토를 구매할 땐 꼭 유전자검사서를 확인해야 하구요. 중국산 가짜 홍삼도 시끄러웠죠. 식품을 볼까요. 식약처에서 뱀장어를 검사했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엄청나길래 뭔가 해서 조사를 했더니…중국에서 피임약을 장어에다 먹였다는게 밝혀졌습니다. 뱀장어는 알을 배면 크기가 안자라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이 뱀장어에 사람이 먹는 피임약을 뿌려버립니다. 산아제한 때문에 피임약을 공급했었는데 이걸 걷어서는 뱀장어에 뿌렸던 거지요. 장어의 피임약 성분들이 그대로 사람한테도 전달될텐데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들은 진짜… 정말 먹는 것 만큼은 좀 더 주더라도 브랜드 있는거 먹어야 하고 원산지 꼭 확인하셔서 중국산은 무조건 패스해야 합니다. 글루타치온도 중국산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중국산을 캐나다 호주 등으로 돌려 포대갈이 해서 국적세탁하는 제품들도 많은데 일반소비자들은 알기가 어려우니 안타깝습니다. 싸다 싶은건 저런거라고 보시면 되고 마지막에 언급할 WCS 마크를 확인하시는게 안전한 길입니다.

4. 노케스템 (NOCHESTEM) 캡슐이나 타블렛을 만들 때 화학부형제를 사용해야 생산성도 높아지고 타블렛의 깨짐이나 묻어나는 것을 없앨 수 있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 많이 사용하는데, 이름이 다른 것들도 많아 일반 소비자들이 어려운 이름들을 다 찾아보고 없는 것을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이산화규소가 없으면 HPMC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있고, 이게 없으면 또 다른 것들이 있고… 방부제 및 맛이나 색을 내기 위한 첨가물(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도 마찬가지로 종류가 많기 때문에 다 찾아보고 선택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화장품에서 파라벤이 이슈가 되어 파라벤 대신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학성분인 페녹시에탄올을 쓰면서 ‘파라벤을 안썻다’고 광고를 하다 적발된 적 있었고, 건강식품에서도 이산화규소를 안 썼다 광고하고, 동일한 용도의 결정셀룰로스나 규산마그네슘을 쓰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런 광고를 보면 일반 소비자들은 단순히 화학성분이 안들어갔구나 라고 생각하기 쉬워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화학성분들은 먹어서 좋을 게 전혀 없고. 위에서 언급한 화학부형제 중 하나인 이산화규소는 일회용 김을 뜯으면 나오는 하얀색 방습제고..화학성분중에선 PMS증후군(생리통 등) 악화부터 적혈구 감소, 발암 등 심각한 부작용 사례들이 많은데 그 중 몇 개만 보면

실험체의 복강에 이산화규소를 투여했을 때 간 세포 및 근육 손상 지표인 AST수치가 2배 이상 높아져 정상 범주를 벗어났고, 간과 신장에 독성을 띄었습니다.

HPMC를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복부 팽만 및 복부 경련, 부글거림 등 여러 위장질환이 나타났습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의료용 정제, 캡슐 및 분말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 여성이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섭취했을 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알레르기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시중엔 4無, 5無첨가 이런식으로 광고하는 제품들이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눈속임이 많습니다. 상세페이지에 무첨가 프리미엄 제품이라 광고하고 있던 제품에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등 화학부형제가 들어 있었고 합성착색료 이산화티타늄은 유전독성에 의해 EU에선 2020년부터 사용을 금지시킨 성분입니다. 딱 넣지 않은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설탕만 언급해두고 나머지 화학성분은 그대로 사용하는 전형적인 눈속임사례죠…

아예 제품명에 6無첨가라 적어둔 제품은 영양성분 개수보다 화학성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절대 4無, 5無 등 무첨가 문구만 보지말고,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hpmc, 각종 착색료, 착향료, 감미료를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는 노케스템(NOCHESTEM) 표기가 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5. WCS 표기 확인 최근 글루타치온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시중에 수많은 글루타치온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글루타치온 뿐 아니라 많은 건강식품에서 가짜원료, 함량 부족원료, 산패된 원료 등 믿지 못할 원료들이 너무 많습니다. 쿠팡, 네이버쇼핑 상위 제품들도 그런 제품들이 많으니 다른 제품들이야 안봐도 뻔하겠죠. 

원료사들이 작정하고 가짜성적서와 불량원료들을 눈속임하여 제조사나 유통사에 판매를 하니 제조사 유통사도 시스템이 갖춰줘 있는 회사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데 소비자들이 알 수가 없죠.  크릴오일의 경우 인지질 함량이 높은 원료가 비싸다 보니 인지질이 많은 콩기름을 섞어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하고 쏘팔메토의 경우 로르산의 함량을 지표성분인데 로르산이 함유되어 있는 싸구려 팜유를 섞은 제품이 대량으로 유통되다 국정감사에서 난리가 난 적도 있습니다. 그 외 함량부족, 쇳가루, 산패된 오메가3 한탕에 눈 먼 업자들로 인해 셀 수도 없이 사고들이 나고 있습니다.

(좌) 한 건강식품 업체에서는 물엿 등 값싼 원료에 첨가물인 캐러멜 색소 등을 섞었지만 ‘도라지(국내산) 90%’로 허위 표기한 뒤 2억 3천만원 상당을 판매해 서울시에 적발되었습니다.

(우) 경기 포천의 식품제조가공업체는 홍삼 농축액을 1%만 넣고 10%를 넣었다고 거짓으로 함량을 표시하여 약 1억 5000만원 상당을 판매했습니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건강기능식품업체는 제조일과 유통기한을 모두 바꿔 16억원 상당의 홍삼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여러 업체에서 함량부터 제조일까지 속이는데 가짜 성적서를 게시 하는건 일도 아닐 겁니다. 그래서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는 WCS표기가 있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WCS는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된 보증 상표입니다.  이런 기준들로 제품들을 예로 비교해보면 

이 정도로 나오고 뉴트리코어 제품 정도가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다 보면 좋은 제품 찾는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시간투자 조금씩들만 해 보세요. 

시중에 보면 1~2만원 제품들이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들 가관입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고, 싼 것들은 꼭 싼값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 경험으로 다들 아시잖아요. 어차피 돈주고 사 먹는거 조금 더 주고 좋은 거 드세요. 몸에 들어가는 건 싼거 여러번 먹는 거 보다 좋은 거 한번 먹는게 결국엔 그게 남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아는 만큼 보입니다.  먹는 것이 틀리면, 약이 소용이 없고 먹는 것이 옳으면, 약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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