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 최종 후보 공개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 최종 후보는 벤제마, 음바페, 그리고 메시.

• 2022년 최고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인 • 각 국가대표 감독, 주장, 기자단, 팬 투표로 선정 • 이달 말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

이달 말 공개될 2022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상 수상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더 베스트 FIFA 어워즈의 남자 축구 부문별 후보는 2021년 8월 7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펼친 활약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는다. 최종 수상자는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는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후보 14명을 두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 3인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FIFA 가입국 대표팀 감독, 주장, 기자단, 그리고 팬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최종 후보 카림 벤제마

카림 벤제마의 2021/22 시즌은 전설적이었다. 그가 레알을 스페인 라 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벤제마는 탁월한 기술과 불굴의 투지를 동시에 보유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시즌 역전의 명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한 레알에서 벤제마의 활약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벤제마는 16강에서 PSG, 8강에서 첼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1~2차전 두 경기에 걸쳐 세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골을 넣은 선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단연 벤제마의 대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벤제마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라 리가에서도 27골을 추가로 기록하며 레알에 35번째 우승을 안겼다. 단, 아쉽게도 벤제마는 부상을 이유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레알에서 펼친 그의 활약은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상 후보로 오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알고 계셨나요? 벤제마는 2005/06 시즌을 시작으로 17시즌째 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는 이제 불과 만 24세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는 이미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음바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56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프랑스는 비록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이날 음바페가 펼친 활약은 전설적인 스토리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음바페는 소속팀 PSG를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그의 성적은 46경기 39골 26도움이다.

알고 계셨나요? 음바페는 펠레와 함께 월드컵 역대 득점 순위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그는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12골을 기록 중이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영웅이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승전 프랑스를 상대로 터뜨린 두 골을 포함해 총 일곱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월드컵 역사상 골든볼을 두 차례 수상한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또한,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메시의 2022년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최고의 타이틀로 장식된 점이 그를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상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했다.

알고 계셨나요? 메시는 월드컵 역사상 10대, 20대, 30대로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다. 더 베스트 FIFA 선정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