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 고르는 방법? 이 글만 읽으세요. (충격주의)

[참고 논문 자료] 1. “락토페린의 최근 연구 개발 동향.”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JMSB) 27.1 (2009): 19-28.

2. “락토페린의 생물학적 특성.”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JMSB) 11.2 (1994): 31-48.

3. “한우 락토페린의 항균성에 관한 연구.” 18.1 (1996): 31-40.

4. “한우 락토페린의 면역학적 특성.”  17.4 (1995): 325-332.

5. “락토페린 구조 기능 및 생산에 관한 연구.”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JMSB) 15.2 (1997): 83-89.

6. “열풍, 진공 및 동결건조 양파분말의 품질특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Korean journal of food preservation v.14 no.1 , 2007년, pp.63 – 64  

7. “락토페린의 최근 연구 개발 동향”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technology v.27 no.1 , 2009년, pp.19 – 28  

8. Ono T, Murakoshi M, Suzuki N, Iida N, Ohdera M, Iigo M, Yoshida T, Sugiyama K, Nishino H. Potent anti-obesity effect of enteric-coated lactoferrin: decrease in visceral fat accumulation in Japanese men and women with abdominal obesity after 8-week administration of enteric-coated lactoferrin tablets. Br J Nutr. 2010 

<이하본문>

출처 : 글로벌마켓인사이트

글로벌마켓인사이트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락토페린 시장규모는 2020년 2300억원(1억 9,500만 달러)을 넘어, 2027년 연평균 7.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오늘은 전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락토페린 제품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락토페린 이란?

락토페린은 LACTO(우유)와 FERRIN(철분)의 합성어로, 우유 속에 존재하는 철과 결합된 당 단백질입니다.

사람과 젖소의 초유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고, 모유에서 높은 농도로 발견됩니다.

원유에서 극소량 (0.006%)만 추출할 수 있는 귀한 원료로 인체의 본래 성분과 비슷하여 부작용 발생이 현저히 낮은 편입니다.


락토페린은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살짝만 검색해봐도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다 보니,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고르기가 어려우실 텐데요. 어떤 기준으로 락토페린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락토페린 선택 기준 5가지

락토페린 제품을 고를 때는 다음 5가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1. 락토페린 함량

2. 락토페린의 순도

3. 100% 그래스페드 인증

4. 건조 방법

5. 화학부형제 무첨가 (장용성 코팅X)


(1) 락토페린 함량

300mg이상의 락토페린 함량이 충족된 제품을 선택해야합니다. 

락토페린이 TV, 홈쇼핑 등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수 많은 락토페린 제품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락토페린 제품을 확인해보면 함량이 150mg 부터 300mg 이상 모두 제각각일 것입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 제품 선택에 어려움이 있으실텐데요.

출처 : 식약처 보도 자료

실제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말하는 락토페린의 1일 섭취량은 300mg이상 입니다.

락토페린은 단순히 함유 되어 있다고 해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락토페린 효능을 논하기 전 필수적으로 락토페린의 함량을 확인 해야 합니다. 최소 250mg 이상의 락토페린이 함유되어야 하며, 300mg이상 락토페린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2) 락토페린의 순도

락토페린은 원유에서 단 0.006% 극 소량만 추출되는 아주 고가의 원료입니다. 원료가가 비쌀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순도가 높을수록 제작 공정이 복잡해지므로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순도가 높은 제품을 잘 취급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락토페린의 순도에 있어 1%는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금의 순도가 높을수록 가치가 있듯, 락토페린 또한 순도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시중에 순도 80~90% 이상인 제품들이 많은데, 90% 이상이면 높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락토페린의 순도는 90~98%은 평균이며, 순도 100% 이상인 제품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락토페린은 반드시 순도 100% 이상 제품을 선택 해야 합니다.


(3) 100% 그래스페드 인증

현재 한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소고기는 옥수수 사료를 먹여 키운 제품입니다. 풀을 먹고 자란 소는 기름기가 적다는 이유로 고칼로리의 옥수수 사료를 먹여 지방을 키우고 있죠.

출처 : 네이버 기사

그렇다 보니 풀을 먹도록 진화한 소에게 위산과다, 염증 등을 일으켜 온몸에 퍼지게 됩니다. 그의 영향은 그대로 우유로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래스페드 인증 받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스페드 인증마크

그래스페드란 1년 365일 내내 풀을 먹으며 자연방목 방식으로 자란 소를 뜻합니다. 신선한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우유는 사료를 먹인 우유와 비교하여 카로틴, 루테인, 비타민 A, 비타민 E 등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건강식품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그래스페드 인증마크를 확인해주세요.


(4) 건조 방법

건조 방법에는 영하의 온도에서 급속으로 동결 시켜 저온 상태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동결 건조와 100도 이상을 열풍으로 빠르게 건조 하는 열풍 건조가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원료 특성 상 고온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는 동결 건조 방법으로 제조 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열풍 건조를 하게 된다면 락토페린의 유효한 영양소가 모두 파괴될 것입니다.

열풍 건조와 동결 건조 방법에 따른 성분의 물리적인 성질 변화를 논문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Korean journal of food preservation v.14 no.1 , 2007년, pp.63-64

건조 과정 중 동결건조의 경우 가장 높은 vitamin C의 증가량을 나타내었고, 그와 반대로 50도 열풍 건조의 경우 열에 의해 vitamin C의 변화로 인한 상대적 증가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화학부형제 무첨가 (장용성 코팅X)

화학 부형제가 첨가된 제품은 가급적 피하시길 권장합니다.

락토페린 뿐만 아니라 시중의 건강식품들에는 알약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부형제와 맛 · 향을 내기 위한 화학 성분 등이 첨가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던 항목들에 비해 소비자들이 알아채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산화규소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출처: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마우스 복강 내 주입에 의한 급성독성.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6(1), 43-48. 2011

식품위생안전관련 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살펴보면 실험 쥐에게 이산화규소 100mg/kg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간 기능 진단 지표인 ALT가 49%나 감소했으며 간세포와 근육 손상 지표인  AST 값은 2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이 위험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확인 하셔야 합니다. 이산화규소를 넣지 않고, 동일한 용도의 규산마그네슘을 함유한 제품은 과연 안전한 걸까요?

또한 최근 장용성 코팅이 된 락토페린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용성 코팅 락토페린’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락토페린의 경우 장용성 코팅에 대한 실험 결과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락토페린의 경우 위에서 사멸 되는 원료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에서 녹는 제조 공법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장용성 코팅의 경우 코팅을 위해 화학부형제를 첨가하기도 하며, 장시간 소화가 되지 않아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코팅이 되지 않은 락토페린을 추천 드립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겐 화학부형제 확인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안전한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선 스스로가 원재료명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 화학첨가제 체크 리스트 : 착색료, 합성향료, 감미료, 항생제, 실리콘, 파라벤, 이산화규소, HPMC, 스테아린마그네슘, 결정셀룰로스, 글루텐, 소금, 난류, 이스트

결론, 2023년 락토페린 순위 (제품 테스트 결과표 첨부)

위의 모든 내용을 이곳에서 빠르게 요약, 정리해보겠습니다. 복잡한 내용은 빼고 결론만 얘기할게요.

1. 락토페린 함량은 300mg 이상이여야 한다.

2. 락토페린의 순도는 100% 이상이야 한다.

3. 100% 그래스페드 인증 마크를 확인할 것.

4. 동결건조로 제조 되었는지 확인해볼 것.

5. 장용성 코팅, 화학부형제가 첨가된 제품은 가급적 피하시길 권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준에서는 바디홉 제품이 기준에 부합했고 이런 식으로 다른 제품들도 보시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섭취하나마나한 제품을 10번 먹는 것보단, 올바른 제품을 1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유익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서 짚어본 사항들 하나하나 비교하셔서 신중히 고르시기 바랍니다.


[참고 논문 자료]

1. “락토페린의 최근 연구 개발 동향.”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JMSB) 27.1 (2009): 19-28.

2. “락토페린의 생물학적 특성.”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JMSB) 11.2 (1994): 31-48.

3. “한우 락토페린의 항균성에 관한 연구.” 18.1 (1996): 31-40.

4. “한우 락토페린의 면역학적 특성.”  17.4 (1995): 325-332.

5. “락토페린 구조 기능 및 생산에 관한 연구.”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JMSB) 15.2 (1997): 83-89.

6. “열풍, 진공 및 동결건조 양파분말의 품질특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Korean journal of food preservation v.14 no.1 , 2007년, pp.63 – 64  

7. “락토페린의 최근 연구 개발 동향”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technology v.27 no.1 , 2009년, pp.19 – 28  

8. Ono T, Murakoshi M, Suzuki N, Iida N, Ohdera M, Iigo M, Yoshida T, Sugiyama K, Nishino H. Potent anti-obesity effect of enteric-coated lactoferrin: decrease in visceral fat accumulation in Japanese men and women with abdominal obesity after 8-week administration of enteric-coated lactoferrin tablets. Br J Nut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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