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 vs 열사병 차이점은?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인데요,

그 어느 해보다 더웠던 2018년에는 4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 vs 열사병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까지 살펴볼까요?

✔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일사병열사병이 있습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특징 일사병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고온의 환경에서 수분 보충이 원활하지 않아 수분이 감소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못해 몸속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고열, 의식 변화, 땀이 나지 않는 무발한 상태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 일사병의 경우 신체 온도가 37~40도까지 올라가며, 기력 저하, 어지러움,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을 하거나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사병의 경우 심부 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며 중추신경계 이상의식 변화, 발작, 환각, 혼수 등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땀이 나지만 체액량 부족과 땀샘의 기능 이상으로 땀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열사병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여러 장기가 손상되면서 뇌부종, 급성신부전 등의 발생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일사병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옷이나 불필요한 장비는 제거해야 합니다. 의식이 명료하고 구토 증상이 없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대부분 증상은 즉시 회복되는 편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탈수가 심하면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하므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열사병 환자의 심부 체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질식 위험이 있으니 물을 억지로 먹이지 않아야 하며, 응급조치로는 환자의 의복 제거 후 시원한 환경에서 물수건으로 몸을 덮고 선풍기 등으로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해 체온을 낮춰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온열질환 예방 방법 일사병과 열사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며,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1.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기

2. 시원하게 지내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해 주기 3. 더운 시간대에는 쉬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한 줄 정리>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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