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식사 ‘이렇게’ 바꾸면 안아파요

 

아, 온다…온다…! 잦은 편두통을 겪는 여성들은 때가 되면 압니다. 두통이 오고 있는 그 느낌. 여기서 무언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 2~3일은 두통에 시달려야 할 것만 같은 그 기분, 그 느낌을.

아, 또 시작된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 전후 시기가 되거나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잔뜩 긴장해서 스트레스가 쌓인 일이 있을 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을 때, 뭐 어떤 날은 정말 이유를 알 수 없어 “정수기 물 때문인가?!” 싶을 정도인 때도 있죠.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 일어나는 발작성 통증입니다. 뇌의 신경의 부분적인 염증에 의해 일어난다고 합니다.

편두통 발작 전에는 눈앞에 들쭉날쭉한 빛이 보이는 듯한 전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에는 신경의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진 트립탄이라는 약이 사용됩니다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편두통이 식사와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습니다.
식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편두통이 발생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두통으로 이어지는 신경의 자극은 혈액 속 지방이 좌우한다고 합니다. 특히 두통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메가 6 지방산이라고 불리는 성분입니다. 대표적인 리놀레산은 옥수수유 등의 식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거’ 먹으면 정말 두통이 예방돼요!

반면 신경의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은 오메가 3 지방산입니다.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인 오메가3는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기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EPA와 DHA를 늘리고 리놀레산 섭취를 줄이는 식사를 하면 두통 발작 횟수를 한 달에 4일이나 줄어드는 효과가 보였다고 합니다. 먹는 것을 조심하는 것만으로도 약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면, 시도해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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