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겨울철 건강관리!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여러분, ‘11월 겨울 건강관리’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감기, 독감, 수족냉증 등’ 다양한 겨울철 질병이 떠오릅니다. 11월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몸이 둔해지는데요. 바이러스의 전파는 밀폐된 공간일수록 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밀폐된 실내 활동을 하게 된 11월, 우리는 질병 및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그동안 많이 알고 있었던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에서 틀린 점도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던 겨울철 건강관리의 오해와 진실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하고 따뜻한 11월 보낼 수 있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의 오해와 진실!

첫째. 찬바람이 감기를 유발한다? → 오해

기온이 떨어지는 것만으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감기의 원인은 감기 관련 바이러스의 침투인데요. 겨울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온도가 낮아지며, 이에 우리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며 체내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섬모운동 능력이 저하됩니다. 공기 중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는 계절인 겨울에는 호흡기 면역력 자체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결국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일 때,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겨울철 실내는 바이러스 전파가 쉬워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감기와 독감은 치료방법은 비슷하다? → 오해

독감은 감기와 일부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릅니다. 또한 증상이나 합병증,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셋째, 추운 날에는 집에 있는 것이 좋다? → 오해

추운 날에 운동을 하면 짧은 시간 안에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 있는 것보다 간단한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더 건강에 좋습니다.

넷째, 겨울철 차가운 음식은 좋지 않다? → 진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의 기능을 떨어트려서 복통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다섯째, 술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돕는다? → 오해

일시적으로는 체온을 높여주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체온을 낮춥니다. 알코올 분해 과정 초반에는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로 혈액이 쏠리면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열을 배출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곧 체온이 낮아집니다. 또한 중추신경계가 둔해져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겨울철 주요 질병은 무엇일까요?

첫째, 한랭질환

대표적인 한랭질환은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한랭질환은 급격히 추워지면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며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감기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있는데, 그중 30~50%가 리노바이러스이고, 10~15%가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주요 증상에는 발열이나 오한, 피로감, 두통 등이 있으며, 감기 증상인지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확실히 감별이 어렵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셋째, 독감

독감은 감기와 전혀 다른 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호흡기계인 코, 목, 폐에 침범하여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체온과 실내 습도 조절

겨울에 각종 질환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추워진 날씨입니다. 낮아진 기온에 맞춰 외출 시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여 급격한 온도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난방은 실내 습도를 낮춰서 호흡기 질환이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내 적정온도(18~29℃)와 습도(40~60%)를 맞춰야 합니다.

둘째, 겨울 제철 음식을 통한 영양분 섭취

중요한 것은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챙기는 것입니다. 채소, 과일, 수산물 등을 통해 여러 영양소를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제철 과일인 귤과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방어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셋째, 꾸준한 운동

추운 겨울에는 활동하기가 힘들지만, 내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해야 합니다.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11월은 감기, 독감과 함께 코로나가 발생하고 있어 질병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료, 처방이 중요한데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유증상자·확진자가 검사·진료·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아래 링크를 방문하여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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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cov.kdca.go.kr/static/pclinic5.html

오늘은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상식과 겨울철의 주요 질병,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올바른 방법으로 2022년 추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11월 겨울나기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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