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직공무원 시험준비(필기/연봉)

8급 간호직은 간호사 혹은 조산사 면허증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즉, 간호대에 입학해서 국가고시를 합격한 그 노력을 8급과 연봉으로 대우하고 있죠! 아마, 얼마를 받는 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간호직공무원 필기, 면접 시험준비방법과 연봉 및 복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간호직공무원 시험 절차는 1차 객관식 필기와 2차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과정은 상대평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는 게 합격에 유리한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서울시와 지방직의 채용 과정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경쟁률은 물론 시험과목, 하는 일까지 차이가 있으므로 하나씩 꼼꼼히 확인한 후 나에게 맞는 과정을 택하는 게 중요하죠!

간호직공무원 하는 일 서울시는 시, 도립 병원에 소속되어 임상 업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임상 근무 경력이 있었던 분이라면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일반 병동대비 상대적으로 근무강도가 낮고 환경도 좋은 편입니다. 더불어, 서울 시내 병동에만 발령이 나기 때문에 지방직 대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서울시 채용을 준비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과목에서 메리트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호직공무원 시험과목이 1) 생물, 2) 지역사회간호, 3) 간호관리 이렇게 딱 3개 뿐이기 때문이죠.  더불어, 객관식 평가로만 20문제씩 총 60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주관식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호직공무원 면접은 1) 5분스피치 2) 개별질문으로 진행됩니다. [5분 스피치] 5분 스피치는 주어진 과제에 맞추어 15분 동안 답변을 작성한 후 3명의 면접관 앞에서 발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면접질의는 공직 혹은 사회적 이슈, 제도에 대한  개인의 생각 혹은 해결 방안을 묻는 문항으로 출제됩니다.  [개별질문]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기본 인성을 알 수 있는 질의가 나옵니다. 꼬리질문이 많다는 특징이 있으며 서울시 제도에 대한 질문이 출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2022년 서울시 경쟁률은 23.9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반 9급 시험이 세 자리 수 경쟁률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체계적으로 공부를 했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서울시는 거주지 제한이 없습니다!  현재 어떤 지역에 거주하고 있든 누구나 시험에 응시 가능합니다.

간호공무원 지방직은 지역 보건소에 소속되어 의료기술 업무를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방역, 소독, 예방접종을 진행하죠.  시골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동에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피니 보람 있는 업무죠! 더불어, 지방직은 9시 출근 6시 퇴근이며 3교대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기존 임상 업무에 지친 분이라면 워라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호직공무원 시험과목 지방직은 1)국어, 2) 한국사, 3) 영어, 4) 간호관리, 5) 지역사회 간호로 총 5과목을 응시합니다. (객관식, 총 100문제) 서울시 대비 2과목이 더 많기 때문에 어렵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전공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체감 난이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지방직은 지역별로 면접 과정이 조금씩 상이합니다. 기본적으로 임상 경력이 있다면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나 생각을 묻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도 공무원 행동강령, 근무 관련 질문, 성격 장단점 등이 출제됩니다. 3명의 감독관 앞에서 답변하는 게 일반적이며 꼬리 질문은 있지만 힘들게 몰아붙이는 방식의 압박면접은 아니라는 평이 많습니다.

지방직은 지역별 경쟁률 차이가 큰 편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대구는 25.8대 1을 기록한 반면, 경기는 8.6대 1로 한 자리 수 경쟁도를 보였죠. 쉽게 생각하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지역 시험에 응시하면 되겠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거주지 제한이 있어 힘듭니다.

지방직 거주지 제한은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살았던 이력이 있거나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등본 상 거주지로 등록된 사람입니다. 이 2가지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만 해당 지역 평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강원 토박이라면 강원도 평가만 치를 수 있습니다. (2022년 강원 경쟁률 9.8대 1) 이렇듯, 거주지 제한 요건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응시하려고 하는 지역의 시험의 경쟁률은 어떻게 되는지 면접과정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간호직공무원 공부방법은 1) 인강 혹은 2) 학원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마다 학습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단, 시험일정까지 기간이 별로 남지 않았거나 졸업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전공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인강을 보며 배우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인강은 여러 번 반복해서 볼 수 있고 영어처럼 수험생들이 과락을 많이 받는 과목도 기초부터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직렬도 마찬가지지만 필기는 회독을 몇 번 했는지가  결과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시 특성 상 방대한 범위를 출제 영역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 번만 봐서 제대로 외우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기초 이론부터 심화까지 순차적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게 좋으며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 풀이 후에는 오답노트 정리가 필요합니다. 암기는 비교적 수월하게 외우는 방법들이 수기에 많습니다. 마인드맵 혹은 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눈에 띄는 곳마다 포스트 잇을 붙여 놓고 생활화 하는 법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러 번 보는 게 중요합니다. 

면접은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질의를 한 번에 쭉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후 답변을 A4용지에 쭉 적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수험 후반부에는 면접 스터디에도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교육 커리큘럼이 꼼꼼한 곳의 경우에는 면접 특강을 별도로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이런 강의를 들을 후 나만의 답변을 꼼꼼하게 정리할 것을 권유합니다. 모든 스피치의 기본이겠지만 면접 복장이나 자세 태도, 표정도 대답의 일환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간호직공무원 연봉은 공무원 보수규정 8급 호봉표에 준하며 2022년 1호봉은 172만 3백원 2호봉은 180만 3천 9백원 3호봉은 180만 2천원 30호봉은 363만 5천 8백원 31호봉은 366만 600원을 받습니다. 공무원은 매년 경력이 쌓일수록 1호봉씩 늘어나는 구조이며 이에 따라 수당도 함께 늘어납니다! 간호직공무원 연봉 실수령액은 기본급에 약 100만 원 정도 더 늘어나거나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 수당은 총 18개입니다. 

수당 종류에는 급식비,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특수지근무수당, 초과근무 수당, 가족수당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수당은 배우자 혹은 자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경우 매월 받는 수당입니다. 이외 간호수당을 매월 5만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