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와 관련된 용어 중 부조금, 부의금, 조의금은 용어가 비슷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부의금과 조의금은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며, 부조금은 경사와 조사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이나 돌잔치처럼 기쁜 일에는 새 지폐를 주는 것이 좋지만, 장례식 같은 경우는 헌 지폐를 내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조금 액수는 보통
3, 5, 7, 10만 원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까운 친척, 사촌, 친구의 부모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액수를 준비해도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액수보다는 한 걸음에 와서 함께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