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해제! 성남ㆍ하남ㆍ과천ㆍ광명 얼마나 만회될까?

 
부동산 규제지역이 강남3구ㆍ용산구만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ㆍ조정대상지역)이던 성남ㆍ하남ㆍ과천ㆍ광명시가 자유로워졌습니다. 규제지역으로 묶인 동안 상승률에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요? 평균보다 상승률이 부진했다면 만회할 기회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성남ㆍ하남ㆍ과천ㆍ광명시, 경기남부 핵심지역인데 상승률 저조

지난해 경기 남부지역 19개시의 아파트 월평균상승률과 가격부침을 비교해 봤습니다. 경기도의 평균상승률 10.9%를 상회하는 곳은 10개시입니다. Top4는 안성 22.6%>평택 22.4%>오산 20.7%>이천 20.2%입니다. 반면 성남 6.1%>과천 5.4%>광명 5.3%>하남 3.8%는 최하위입니다. 반면 가격부침 리스크인 표준편차는 경기도 평균이 9.9입니다. 평균을 상회하는 곳 순위는 오산 18.1>시흥 15.2>군포 13.3>의왕 13.2입니다. 금리상승으로 갭투자가 약해지면서 변동성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광명 8.7>과천 6.3>성남 5.6>하남 5.4로 상승률이 낮으니 변동성도 미미했습니다. 

성남ㆍ하남ㆍ과천ㆍ광명시, 위험 대비 상승배수 열위

지난해 경기도의 연초 대비 하락률은 -5.5%였습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 상승한 지역은 이천시와 안성시 2곳입니다. 마지막 규제지역 4곳 중에서 평균을 상회한 지역은 성남시가 유일합니다. 상위 1~3위는 경강선ㆍGTX 연장선 추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천, 외지인 소액투자가 활발했던 안성, 교통호재로 2023년 입주충격을 견뎌낸 평택입니다. 하위 1~3위는 입주부담이 큰 화성, 매물부담이 큰 광명, 공급부담에 노출된 수원입니다. 한편 경기도 위험 대비 상승배수는 1.1배입니다. 남부지역 Top3는 이천 4.1배>평택 1.7배>안성 1.7배입니다. 위험 대비 상승배수가 평균 1.1배를 넘어야 시장수익률을 이긴 것입니다. 성남은 시장평균을 상회하지 못했고, 하남, 과천, 광명은 1을 넘지 못해 투자메리트가 적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 하위수익률 파주ㆍ고양ㆍ구리시 상승피로감 적어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 7개시의 아파트 월평균상승률과 가격부침을 비교해 봤습니다. 경기도의 월평균상승률 10.9%를 상회하는 곳은 4개시입니다. 순위는 동두천 15.8%>의정부 12.6%>양주 12.5%>남양주 11.2%입니다. 반면 가격부침 리스크인 표준편차는 경기도 평균이 9.9입니다. 평균을 상회하는 곳의 순위는 동두천 13.8>의정부 12.1>양주 10.6>남양주 10.6입니다. 상승률 높은 지역에서 갭투자가 약해지니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파주ㆍ구리시 위험 대비 상승배수 우위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연초 대비 평균상승률이 오른 지역은 없습니다. 북부 전지역이 마이너스입니다. 경기도의 연초 대비 평균하락률이 -5.5%였는데, 이보다 낮은 지역이 2곳입니다. 하락률이 컸던 지역은 입주물량이 많았던 양주시와 인근 양주시의 입주부담으로 급매물 출회가 많았던 의정부였습니다. 반면 하락률이 적었던 지역은 상대적으로 연초 대비 상승률이 미미했던 파주와 공물급량이 타이트하고 교통개선 기대감이 커진 동두천, 전세물량이 적은 구리입니다. 한편 경기도 위험 대비 상승배수는 1.1배입니다. Top3는 파주 1.7배>구리 1.2배>양주 1.2배입니다. 양주시는 연초 대비 하락률이 컸으나, 누적상승률이 크지 않아 가격부침이 상대적으로 완만했습니다 (2019년 초 대비 2022년 말 상승률 21%). 1.1배 시장수익률을 이겼습니다. 입주물량 소화 여부에 따라 향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120583&memberNo=4533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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