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이하는 3월이 시작되면서 자취방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전세 사기 행위가 많아지면서 처음 방을 구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초보 자취생들이 방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등기부등본 및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확인도 필수!
| 자취방으로 빌라를 선택하는 경우, 적어도 2~3 곳의 공인중개업소를 찾아가 시세 파악이 중요
처음 자취방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빌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빌라는 아파트와 다르게 실거래가 신고 의무가 없어서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 임대인과 공인중개사의 담합으로 주변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 계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취할 동네에서 흔히 말하는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3곳 이상의 동네 공인중개업소를 직접 찾아가 보는 게 정확한 시세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 환경은 미리 확인하세요 집 방문 시 화장실, 부엌의 수압 및 배수 확인은 매우 중요합니다.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변기 물 내리기, 부엌 싱크대 물 받아 한 번에 흘려보내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사전에 주변 생활 인프라를 조사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는 이사 당일에 신청하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게 되면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동사무소에 방문 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전입신고는 입주 전에 신청할 수 있어 다음날 0시부터 적용됩니다. 최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는 사이의 기간을 이용한 사기 행각이 많아지고 있어 전입신고가 바로 되는 온라인 신청을 추천합니다. (동사무소 신청은 최대 일주일 소요) 또한, 공과금(전기세, 수도세, 가스비)을 확인해 한 달 생활비를 예상과 집 계약서 내용(보증금, 월세, 계약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전세사기 걱정 없이 자취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전세 계약이 종료되었음에서 불구하고 집주인(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경우 임차인에게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 주는 보험입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신청기한과 가입 조건이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자취방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희가 알려드린 자취방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참고 삼아 편안한 자취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