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는 방법

방울토마토는 가지속에 속하는 식용 작물로, 잎이나 열매 거의 모든 부분에서 토마토와 비슷하나 열매가 보통 2~3 cm이며 구형을 띕니다. 토마토보다 당도가 좀 더 높으며, 먹기에 더 간편하여 간식이나 후식용으로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1. 햇볕이 잘 드는 곳
볕이 잘 드는 마당이나 베란다 등이 가장 좋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이 좋습니다.

2. 적당한 온도
최적의 온도를 위해 모종 시기는 4월 중순 ~ 6월까지가 좋습니다.

3. 충분한 물
물을 잘 주지 않으면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하며 잘못하면 말라 죽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습하면 뿌리가 썩을수도 있구요. 식물의 상태를 봐가면서 물을 줘야 합니다. 보통은 화분 흙의 표면이 말라있을 때 물을 줍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면 수분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주되, 화분 우시부분의 흙을 만져보아 마른듯하면 주셔야하고 흐린 날은 좀 적게 주는 등 적절한 수분조절이 필수입니다.

1개월이 넘어 열매 맺기 시작할때 줄기에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튼실하고 많은 열매가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는 넝쿨식물로 키가 1.5 m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지지대가 꼭 필요한데요. 지지대는 1m 정도의 적당한 나무와 노끈만 있으면 됩니다.
지지대는 토마토가 자란 후에 세워주면 뿌리가 상할 수도 있으므로 보통 자라기 시작할 무렵 세워주셔야 합니다. 토마토 모종의 아랫부분에서 바깥쪽으로 10 cm정도 띄워서 30 cm정도 깊이로 비스듬히 세운 후 끈으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모종한지 1개월쯤 되면 꽃과 순이 나오는데, 이때 주요 줄기 이외의 필요 없는 순이나 잎 등을 따주어야 튼실하고 많은 열매를 맺게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식물의 경우 꽃이나 열매가 지나치게 많으면 영양분이 부족하여 건실하게 자랄 수 없게 되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가지를 줄여 주거나 꽃과 열매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생장점이 있는 새순을 잘라 제거해주는 겁니다.
방울토마토를 많이 열리게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로 자랐을 때 꽃이 맺히는 가지를 주로하여 잘라주면 더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열매가 지름 2~3 cm정도 되었을때 웃거름을 줍니다. 웃거름으로 인산, 칼라분이 많은 하이포넥스와 같은 액비가 적당합니다. 복합 비료가 있으면 나무에서 20 ~ 30 cm 떨어지게 주며, 너무 많이 주게될 경우 토마토가 죽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잘 관리하게되면 11월초까지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름을 한달에 한번정도 주어야 합니다. 거름은 한포기당 수저 두 스푼정도면 충분합니다.